"광안리술집 - 삿포로의 하루, 광안대교뷰의 술집"
저녁야경 광안대교뷰 넓직한 테라스 술집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좋은 뷰와 함께하는 식사일 거라 생각해요.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서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바닷가 뷰쪽의 식당들이나 테라스가 자리가 없죠!
다들 같은 마음으로 바닷바람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죠!
저희는 저녁야경 광안대교뷰와 함께하는 술자리에 '삿뽀로의 하루'를 선택했어요!
낮에 시장에서 뭘 많이 먹었더니 저녁은 식사보다 이자카야가 더 당기더라고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단 널찍한 좌석배치는 마음에 들었어요.
1,2층으로 구분되어 있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깔끔하고 이른 시간이라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네요.
아기자기한 이자카야 느낌을 생각하신다면 그냥 안주만 이자카야 스타일이라고 보시는 게 나으실 듯하네요.
여러 가지 골고루 먹고 싶어서 시킨 모둠꼬치세트 B
구성에는 꼬치 12개, 냄비요리, 튀김, 구이, 무침까지 나오는 세트였어요.
기본찬으로 나와준 음식은 여느 이자카야와 비슷했어요.
오이초무침과 입가심용 반찬들이 나와줬네요.
모둠꼬치세트 B
모둠꼬치세트 B 구성의 첫째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입가심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엄청 바삭한 야채튀김인데 미리 조리해 두었는지 식어서 나왔어요.
깨작깨작 안주로 먹기엔 괜찮았으나 세트구성이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이어서 이게 뭐지 싶었어요.
여기까지 메뉴가 미리 만든 거 같은 게 다음 메뉴부터 서비스 속도가 엄청 늦어지더라고요.
배는 안 고팠지만 너무 라이트 한 안주들에 한 병 먹고 나니 손님도 없을 시간인데 불러도 안 오시고 조금 스트레스받더라고요 ㅠㅠ
모둠꼬치세트 B다음으로 나와준 국물요리 어묵탕이네요~
뻔하디 뻔하지만 어묵이 그래도 부산 광안리라 그런지 확실히 부산어묵느낌이 나더라고요.
훨씬 두껍고 푸짐한 식감으로 들어오더라고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음식점이 아니라 술집이니까 이 정도 안 주면 충분했어요.
광안리 술집 삿포로의 하루 마지막 메인으로 나온 꼬치구이, 꼬치 12종 구성으로 나왔어요.
조금 아쉬운 점은 구성자체가 종류를 채우려고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너무 늦게 나와줬어요 ㅠ 거의 한시 간이상...
비주얼자체로는 그럴싸해서 조금 기대했는데 맛은 사실 그저 그랬어요...
아무래도 이자카야이니 기성품을 조리만 해서 내보낸 느낌이....
소시지에 케첩이 없어 부탁드렸더니 매장에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이건 좀 의아.... 이자카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아는 맛이라 그냥 안주로 먹기 좋은 느낌이에요.
음식을 반정도 먹었을 때 새우튀김이 나와줬어요.
광안리 술집 삿포로의 하루에서 먹은 안주 중에는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커다란 새우로 속이 꽉 차 있는 느낌이고 겉도 바삭한 튀김에 소스도 좋아하는 소스라 맛있게 먹었어요.
이 장소는 서빙속도가 너무 느린 게 전 좀 힘들었어요~
직원분들이 서계시는 게 보이는데도 불러도 잘 안와 주시고 물티슈나 술이나 부탁을 드려도 직접 가져다 먹고 싶을 정도...
제가 성격이 급한 건 줄 알았는데 옆 테이블도 같은 말씀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ㅋㅋ
음식자체는 정말 평범합니다.
부산여행 중 광안리 술집을 찾으시면 뷰가 좋은 이자카야, 또는 좌석이 여유 있어서 가벼운 모임 장소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광안리 맛집을 찾으신다면 다른 곳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삿포로의 하루 위치
삿뽀로의 하루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181
영업시간 : 17: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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