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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의 취미생활

[대학로맛집]떡볶이 매니아가 인정한 봉쥬떡볶이

by 요니셔니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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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기 힘든 요즘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간단하게 밥 한 끼 먹기로 하고 대학로를 방문했어요~

 

연극 공연들도 많이 중단된 상태이긴 했어도 대학로는 꽤나 사람이 있었네요~

 

다들 코로나로 힘들지만 어느정도의 소비는 경제활성화에도 상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4번 출구 바로 옆골목이고 연극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대학로 맛집 봉쥬 떡볶이!!

 

떡볶이 마니아인 저는 지역 떡볶이 맛집이라면 방문을 안 해볼 수가 없었어요~

 

깔끔한 가게 내부와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었구요.

 

추억의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떡볶이의 느낌대로 요즘 인기 있는 탑골 가요가 나오고 있었어요 ㅋㅋ

 

단품 선택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4명이서 방문해서 세트메뉴로 선택했어요~

 

치즈 볼세트와 모둠튀김 세트 2인분씩과  떡볶이 선택은 기본 떡볶이 매운맛과 마라 떡볶이로 했어요!

 

한창 마라 열풍이 돌더니 떡볶이까지 마라로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단무지는 셀프로 가져다 드실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고 인원수에 맡게 주문하시면 라면사리는 무제한!!

 

근데 이미 양이 엄청나서 저희는 라면사리는 손도 못댓어요 ㅋㅋㅋ

 

대학로 맛집 봉쥬 떡볶이의 기본 떡볶이 매운맛이 먼저 나왔어요~

 

떡이랑 어묵, 라면사리와 쫄면 사리 위에 깻잎까지 정말 푸짐하게 나온 2인분....?

 

세 명이서 와도 충분히 먹고도 남을 양이었어요!!

 

끓이다 보니 냄비 옆으로 넘칠 정도로 많은 양이었어요!!

 

즉석 떡볶이의 힘든 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거 ㅠㅠ

 

매운맛은 쓰읍~하고 드실정도! 저는 매운 음식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면을 덜어먹기 좋게 집게도 함께 준비해주시는 센스!! 항상 면 덜다가 떨궈서 옷에 다 튀곤 하거든요 ㅠㅠ

 

일단 양이 많으니까 젓가락이 바쁘지 않아서 가장 좋았어요~

 

두 번째로 나온 궁금했던 마라 떡볶이~

 

일단 푸짐하게 올라간 고기와 소시지!! 간단한 떡볶이라기보다 좀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느낌이었어요!

 

 

과하지 않은 마라 맛으로 한국사람 입에 맞춰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마라탕을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도 이건 맛있다고 먹었어요!!

 

튀김은 군만두와 새우 링이 가장 맛있었는데 성질이 급한 저희는 이미 안으로 퐁당해 버렸어요!!

 

버터갈릭 감자튀김도 한국사람 마늘사랑 어디 안 가는 맛!!

 

매번 햄버거집 가면 짤짤 하게 주는 케첩에 분노했는데 여기는 그냥 퍽퍽 먹어도 소스가 줄지 않아요!!

 

치즈볼은 BHC치즈볼과 비슷한 치즈볼 맛이었어요!!

 

꿀에 찍어먹으니 더욱 존맛탱 ㅠㅠ 치즈볼 맛집으로도 인정인정따!!

 

택배로도 시켜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한팩양이 요즘 비싼 배달 떡볶이들과 비교하면 갓성비!!

 

저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조만간 시켜먹어 볼 예정이에요~

 

택배 배달이고 비조리 상태로 오니 취향대로 야채도 넣어서 조리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대학로 맛집 찾으시면 봉쥬 떡볶이 한번 방문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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