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의 영부인이자 현직 국무장관으로 재직중인 여자 일레인
차기 대통령 후보자리에 대한 야망과 그 야망으로 망가지는 가족의 행복사이에 갈등하는 이야기
전직 영부인으로 나오는 일레인 베리쉬
제작진과 배우인 시고니위버는 힐러리 클린턴과 유사점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경선에 패하고 다시 일어나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도전하고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는 모습과 전직 대통령인 남편의 외도까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네요.
일레인 베리쉬 역의 시고니 위버는 배우 캐스팅을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치인의 느낌이 가득했어요.
미국 드라마에서 항상 재밋는 부분은 가족사
폴리티컬 애니멀의 가족사는 정치인의 가족사이자 특히나 미국 대통령이라는 소재로 흥미가 끌렸어요.
완벽해 보이지만 그 나름의 집안 사정과 그걸 표면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위치에 있는 가족들의 가족사는 흔히 볼 수 없는 소재이기도 하죠.
항상 여자문제와 섹스스캔들에 휘말리는 일레인의 전남편이자 전 대통령 버드 해먼드
그나마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더글라스와 그의 약혼녀 앤
완벽해 보이지만 완벽하지 않은 그들의 사랑과 보여지는 삶에대한 힘듦을 보여주곤해요.
아마 이 드라마의 입문은 거의 TJ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세바스찬 스탠의 팬들이 많이 봣다고 해요.
정치인 집안의 골치덩어리 같은 존재로 나오는 TJ
마약중독자이자 게이로 나와 드라마 안에서도 여러 스캔들에 휘말리곤해요.
지금은 아마도 캡틴아메리카에 버키!!역으로 다들 더 많이 알고 계실듯하네요 ㅋㅋ
묘하게 사람을 끄는 매력있는 배우인 것 같아요~
정치인으로서 너무 멋있게 나오는 일레인
대통령보다 더 대통령같은 모습으로 완벽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멋지게 보여요!
전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본인이 그를 만들었다는 생각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네요~
가장 슬플때 가장 멋져보여야 한다는 일레인의 말처럼 완벽하게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패션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기자로서의 사명과 자신의 야망, 독점보도를 위한 그녀의 이야기도 하나의 재미예요.
수잔을 보면서 정치기사들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미국대선의 모습과 인기를 보여주는 선거활동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와 참 다르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지정생존자나 웨스트윙, 하우스오브카드를 재밋게 보신 분들이라면 재밋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치 미드추천작 중에서는 아마 조금 가볍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고 6편의 짧은 편수로 끝이나서 아쉽지만 가벼운 킬링타임용으로 좋을듯합니다.
무겁지 않게 미국정치의 모습을 살짝 보실 수 있기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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