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그래서 칼국수 생각이 나서~~
비 오는 날이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이 칼국수죠!!
점심은 칼국수, 저녁은 해물파전이 최상의 코스 ㅋㅋㅋ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에 속해요.
잉꼬칼국수는 장소를 이전하기 전에도 이미 구리맛집으로 너무 유행했죠!!
항상 협소한 자리로 대기시간이 길고 빨리 먹고 비켜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ㅋㅋㅋ
그런 잉꼬 칼국수의 확장 이전이라닛!!!
지도는 아래쪽에 첨부해 둘게요!!
잉꼬칼국수가 이전한 자리는 원래 있던 자리와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요.
좀 더 꽃길 쪽으로 구리 핫플레이스 돌다리 쪽으로 이동해왔네요.
1층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는 하실 수 있으나 예전 잉꼬 주차장보다 협소해져서 주차가 편하지는 않아요!
근처에도 주차할만한 곳이 그나마 꽃길 공영주차장에 하시고 이동하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솔직한 얘기로 들어갈 때 무슨 예식장인 줄...
화환과 금색 장식이 화려하게 되어있는데 전 조금 칼국수집의 인테리어로는 안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하지만 일단 6시 반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없다는 기적 같은 일이 생겼으니 그저 좋더라고요 ㅋㅋ
좌석도 많아지고 했지만 여전히 20-30분 정도 웨이팅은 있더라구요!
구리 맛집 잉꼬 칼국수는 일단 메뉴는 칼국수 단일 메뉴로 이번에 선불제로 바뀌었네요.
따로 메뉴판 같은 게 있지 않으니 8,000원인 것 아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벽면이나 계단대 쪽에 가격이나 메뉴가 쓰여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주방 이모들도 늘어나셨고 오픈 주방도 매우 깔끔하게 잘되어있었어요.
이제 막 오픈이라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는 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김치가 많이 매우니 빈속에 드시지 마세요.
구리역 맛집 잉꼬칼국수의 매운 김치는 유명하죠!
부추가 잔뜩 올라간 칼국수도 맛있지만 사실 이 매운 김치와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계속 생각이 나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이 집 김치를 무조건 사랑하게 되실 겁니다!!
포장은 조리된 상태로만 나오니 참고하세요!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은 깍두기와 함께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뚝배기에 담겨 나와 먹을 만큼씩 덜어서 먹으시면 돼요.
역시 구리 매운 음식 강자인 잉꼬 칼국수의 메인인 매운 김치!!
맛을 아는 게 더 무섭다고 사진만 보는데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ㅋㅋㅋㅋ
매번 생각하는 게 김치만 따로 판매하셔도 대박 날 듯...!!
먹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것 같아요 ㅋㅋ
개인적으로 칼국수 맛집은 김치 맛집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1인입니다!!
김치와 칼국수의 조합이 좋을 때 정말 맛있는 시너지가 나와서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음식은 정말 주문하고 5분도 안돼서 나와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테이블로 오셔서 주문을 받거나 안내해주시거나 하는 친절함은 조금 거리가 멀어요.
전 맛있다면 불편함은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고 익숙해져서 불편함을 못 느끼기도 해요~
아무튼 세팅까지 5분!! 후추만 톡톡해서 호로록~~
몸에 좋은 부추가 가득하고 약간 걸쭉한 국물이에요!
맑은 바지락 칼국수와는 거리가 있고 다른 야채 없이 손으로 직접 뽑은 손칼국수 면발이 먹는 재미를 더해줘요!
손칼국수라서 면 굵기가 얇은 것도 굵은 것도 있는데 전 그게 더 재밌는 식감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푹익은 감자랑 김치랑 같이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게요~
매운 김치는 항상 잘게 잘라두어요!
매운걸 못 먹는 사람에게는 진짜 못 드실 매운맛일지도 모르고 좋아해도 매워요!!
일단 잘게 자르고 두세 개씩 먹는 게 나아서 항상 작게!
실비 김치도 먹어봤지만 전 잉꼬의 매운맛이 더 맛있어요.
좀 더 은은하게 남는 매운맛이라 기분이 조커든요~
구리 칼국수 맛집인 만큼 비 오는 날에는 잉꼬 부추 칼국수 어떠실까요?
양은 일반인 기준으로도 많다고 느껴져요!
양이 모자라신 분들은 밥은 무료로 제공되니 달라고 하셔서 말아 드셔도 됩니다!
밥을 말아먹으면 죽 같은 느낌으로 또 다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대기시간과 친절함과는 거리가 좀 멀지만 전 그 정도 감수하고 먹을 맛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다니고 있을 만큼 맛있어요!
예전보다 약간 텁텁해진 느낌의 육수가 아쉬웠고 주차공간이 오히려 좁아지고 진입하기 힘든 길이예요.
하지만 비가 오니 또 잉꼬의 칼국수와 매운 김치가 생각나는 아침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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