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맛집]다산일미손칼국수-부추칼국수와 매운김치 추운날엔 따끈한 칼국수!!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자꾸 칼국수가 땡기는가봐요!!

저의 최애 국물 음식이기도 합니다만 따끈한 국물과 맛있는 김치가 있는 칼국수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생긴지 이제 꽤 됫지만 지나가면서 계속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있던 가게였어요.

구리까지 나갈일이 많아서 잉꼬칼국수를 자꾸 들리다보니 새로운 집은 잘 안가지더라구요.

구리 잉꼬칼국수가 휴무라서 새로운 곳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다산 일미 손칼국수 앞쪽에는 주차공간이 작게나마 마련되어 있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산법조타운 쪽에 와보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주차하기가 쉽지않아요 ㅠㅠ

어느 매장이나 손님수에 비해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ㅠㅠ

가게 앞에 손칼국수, 육칼국수, 손만두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내부로 들어가서 봤는데도 그대로인 메뉴 ㅋㅋㅋ

손칼국수, 육칼국수, 김치손만두 3가지 메뉴가 전부예요~

원래 진짜 맛집들은 자신있게 한가지 메뉴만 가지고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기대가 올라갔어요!

저는 이번방문이 세번째인데 처음으로 육칼국수를 시켜봤어요!

항상 손칼국수만 먹다가 궁금해서 손칼하나, 육칼하나로 주문하고 집이 가까우므로 저는 포장했어요~

다산맛집으로 벌써 소문나있어서 점심시간에 내부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이있었구요.

바깥에 창밖이 보이는 자리도 뭔가 풍류가 느껴지는 느낌?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가게라 아직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가 칼국수집에는 잘어울렸어요~

주방도 오픈주방으로 깔끔하게 조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어요!

육칼국수와 손칼국수, 김치는 두가지중 하나 포장해주시는데 저는 당연히 매운김치로 선택했어요.

김치 많이 주세요! 라고 했더니 진짜 많이 주셧네요!!

방문때마다 느끼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더 기분좋게 오기도 하고 한분한분 손님을 신경쓰시더라구요.

맛있는데 친절까지하면 안갈이유가 없잖아요!!

육칼국수 색깔이 너무 좋아서 열자마자 감탄먼저 해주고 손칼국수에도 부추 가득 넣어주셧네요.

먼저 제가 사랑하는 다산동맛집 일미 손칼국수의 메인!!

손칼국수라서 면발두께는 조금씩 다르고 부추와 대파가 들어가 있어요.

국물은 잉꼬칼국수와 비교해서 조금 더 맑은 느낌의 국물이지만 거의 흡사해요.

부추효능 중에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어서 술을 좋아하는 저는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 채소예요.

칼국수 면발이랑 같이 먹으면 부추 향이 함께 올라와서 기분좋은 향이 올라와요.

안에 감자도 2-3 덩어리정도 들어있어서 건더기가 없는 심심함을 달래주네요.

양도 진짜 많아서 저희는 2개로 3명이서 먹었는데도 너무 배부르게 먹었어요!!

육칼국수는 육개장국물에 칼국수 면발이 들어간 칼국수예요.

전 당연히 손칼국수파라서 처음 시켜보았는데 매장 내에서는 육칼국수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오픈하고 한번 뒤집었을 뿐인데 가득한 건더기 보이세요?

진짜 재료 하나도 안아끼고 듬뿍 넣어 주셧더라구요.

버섯, 고기, 고사리, 야채가 정말 면 반 건더기 반 정도로 많이 들어있어요.

일단 고기양이 많아서 저는 고점을 드리면서 국물맛도 칼칼하니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

매운음식을 잘 못드시면 맵다고 느낄정도로 얼큰한 국물인데 기름지지않아 깔끔한 맛이예요!

너무 많이 주신 김치는 따로 담아서 다음에 라면과 함께 먹을 생각!!

아 김치 사진을 보니 또 생각이나네요.

원래 칼국수하면 구리잉꼬칼국수였는데 이제 가까운 다산일미손칼국수로 다녀도 되겠어요!

진짜 맛도 흡사하고 매운김치까지 오랜만에 진짜 찐맛집을 찾아서 앞으로도 손칼국수먹으러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