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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의 취미생활

[일드추천]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 남편 - 고군분투 이혼녀의 로맨틱 코미디!!

by 요니셔니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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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추천 - 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 남편"

전남편이 3명이나 있는 이혼녀의 고군분투 로맨틱 코미디

3번의 결혼, 3번의 이혼으로 현재 싱글이자 첫 번째 남편사이에서 태어난 딸과 생활 중인 토와코의 이야기

처음 제목만 접했을 때는 대체 이게 무슨소재지? 라는 생각이었어요.

워낙 익숙한 얼굴의 배우들이 나오기도하고 인기가 꽤나 있다길래 봐보지 뭐~하고 보게 된 작품!

생각보다 순식간에 정주행을 해버리는 바람에 밤을 꼬박 새버렷어요 ㅠㅠ

이 엉뚱발랄한 일본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가 딱 일본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구나 라는 느낌이에요.

마츠 타카코/토와코 역

일단 정말 익숙한 얼굴의 주인공 토와코역의 마츠 타카코는 일드 좀 보셨으면 워낙 익숙한 얼굴이실 듯!

밝고 장난기 있고 성미도 급하며 약간 덜렁거리는 성격의 토와코는 왠지 옆에서 자꾸 챙겨야 하는 느낌의 캐릭터로 3 남편들이 이혼하고도 마음 놓지 못할 만한 귀여운 캐릭터예요!

하지만 나름 일에서 만큼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그녀의 실제생활과 왠지 비슷할듯한 외모적인 느낌이에요.

마츠 타카코는 기무라 타쿠야랑 HERO와 러브제너레이션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우리나라에 얼굴을 알리셨죠.

이제 두 분 다 나이가 들었어도 그 시대의 첫사랑 느낌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요!

진짜 리즈시절에는 엄청난 외모 셨어요! 

최근에는 겨울왕국 엘사의 목소리를 마츠 타카코 씨가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마츠다 류헤이/다나카 핫사쿠 역

첫 번째 남편은 다나카 핫사쿠로 마츠다 류헤이가 연기했어요.

이번 정보를 알아보다가 새롭게 알게 된 건 재일 한국인 3세였다는 사실!! 정을 좀 더 줄 걸 그렀다...!!

도쿄 시부야에 있는 레스토랑 오페레타의 주인 겸 가르송(=서버)으로 일하며 토와코의 딸 우타의 아버지.
상냥한 성격으로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인기가 많아 귀찮은 일에 자주 휘말린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상냥한 기준과는 좀 거리가 있는 설정이랄까...?

카쿠타 아키히로/사토 카타로 역

토와코의 두 번째 남편인 사토 카타로역은 카쿠타 아키히로가 연기했어요.
업계에서 인정받는 패션 사진작가이지만 그릇이 작다고 주위에서 정평이 나있는 역으로 귀엽게 쪼잔함을 잘 표현했어요. 현재도 토와코를 좋아하지만 작은 그릇으로 인해 틀어지는 그를 보면 안타까우면서도 토닥여주고 싶다.

오카다 마사키/나카무라 신신 역

3번째 남편인 나카무라 신신은 오카다 마사키가 맡았네요.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우리나라에 알리게 되었고 최근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원작인 "드라이브 마이카"에서도 고지 역으로 조연으로 출연했고 인생연기라는 평을 듣고 있다네요.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에서도 너무 귀엽게 잘 봤던 그래서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돼요!

흔치 않은 일본 배우들 중 좋아하는 상입니다.... 착하고 키 큰 너드....

극 중에서는 토와코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의 고문변호사로 있으며 살짝 모난 캐릭터로 나오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마사키한테 또 반했지 뭡니까... 몰라서 그러는 걸 꺼야!!

너무 귀여운 3 남편샷...

바득바득 소파에 앉아있는 게 너무 귀엽잖아요!! 

오구리 슌까지 출연해 주면서 라인업 자체가 안 뜨면 이상한 드라마였네요!

이 3명의 남편과 토와코와 우타, 그리고 친구인 카고메, 나머지 직장동료들과 조연들까지 꽤나 화려해요.

이야기 자체는 재밌고 소소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라서 그냥 잔잔하게 피식거리면서 끝까지 봤어요.

우울할 때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일드는 좀 생각하게 만들려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괜히 독백을 넣는다던지...!!

일상용어들도 많이 나와서 일본어 공부하시는 분들도 보기 편하실 거 같고!

웨이브일드 중에서 의외로 일상물이 많이 없는데 오랜만에 즐겁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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